00:00:00 杉森:戦時中どちらにいらっしゃいましたか。その時のことについてお話しください。
김민수: 전쟁 중에 어디에 계셨어요? 그리고 그 중에..
그동안 뭐 하셨어요?
이옥선:우리는.. 난 조그마할 때부터 시내에서 살았기
때메로, 전쟁이라는 걸 몰러
전쟁은 시내한판에서 전쟁하는게 아니고 산에고런데
올라가서 하니까 전쟁판에서는 우리는 모르고 그런건-- 근데
나도 우리나라가 없을 적에 나도 태어났기 때메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지 한국 역사를-- 근데 내가 부산에서
태어났는데, 아무데도 가본데가 없어요. 그래서 그때만해도
가정이 곤란하니까 내가 학교를 가고싶어 얼마 울었는지
00:01:00몰라. 그런데 가정이 곤란하고 돈이 없으니까 내가 못갔지
학교를. 못가고 있다가 남의집살이를 갔어. 남의집살이를
가갖고 남의집살이를 어디로 갔는가 하면 울산을 부산에서
울산을 갔어. 울산엘 가있었는데 주인이 심부를을 보내갖고
나갔다 들어오는데 큰길이 있어 이래 큰길인데 일본 사람이
둘이 내 앞에 터와 막아서면서 무조건 니 이름이 뭐야 니
어데가니 소리도 없이 둘이 와서 한팔 팔 하나씩 쥐고
무조건 그냥 끌고가는게 그냥 끌려간거야. 그래 가지고
끌려가니까 중국으로 바로갔지. 중국가서 내가 60년만에
00:02:00왔어. 60년만에 집에 돌아와서 돌아오니까 부모형제 다 죽고
없고 나도 죽었다고 사망신고를 해서 나도 국적이 없고. 요
집에 온지가 내가 2000, 2000 6월 1일에 요 집에딱 도착해갖고
있는게 오늘날까지 내가 요기에 앉아있어. 그런데, 뭐
일본사람 우리가 일본사람 당했다고 일본사람이 나쁘다
나쁘다 하는데, 사람이 나쁜게 아니지. 일본사람 다 좋은
사람이야. 나쁜 사람이 아니야. 정부가 나쁘지 . 정부가
나쁘고 총리가 잘못 앉았기 때메로 일본도 그렇게 사대는데,
어떻게 하면 우리 문제를 해결을 하는가 하는거지. 내
00:03:00이렇게 와서 하는거 다 싫어 말 얼마나 했는지. 그랬는데
일본 정부에서 하는것이 우리가 거짓말하고 우리 하는일 다
나쁘다 하지 이런 만행만 일본서 만행만 하고 할머니들이
나쁘다하고 이래 내려왔는데 미국에서도 이 문제 해결되고
독일서도 이 문제 해결되고 다 됐는데 왜 한국만 하나
빠졌나 하는거지 원인이 뭐인가 하는 거지 이래서 지금
할머니들이 다 죽고 몇이 안남았어. 몇이 안남았는데. 조금
남았을 적에 해결했으면 얼마나 좋겠어. 그런데도 다 죽기를
00:04:00기다리고 지금꺼정도 소식이 없고 만행만 피우고 우리가
소녀상 만든것도 그것 뺐들어가지 못해 애를 쓰고. 정말
일본에서 나쁜짓을 하는건 다 하는거여.응? 봐. 독도를 저네
땅이라고 뺐들라고 애를 쓰는데 어찌 일본땅이 되는가. 내
이 우뿐만 난 배운게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데,
독도가 200년 전에 일본 독도라고 했다. 도장찍었다. 야 이
바보야 200년이 많니 500이 많니 200이 많니 500이 많니 내가
물어봤지. 500이 더 많지 200이 더 많니. 500전에 한국독도라고
00:05:00도장 박았다. 그런데 위에서는 내니끼라고 하니 그것 뺐들지
못하니까 서울한판에다가 말뚝이를 갖다 박았어 말뚝이를
박아놓고 여기 우리땅이다 이런 일이 어듬엤어 무조건 와서
저네 우리땅이라고 하면 이제는 …그때는 우리 한국에서
힘이 약해서 나라를 뺏기었지 지금은 뺏길수 없는거야
든든하게 지켰기 때메로. 이런데 이래서 일본에서 지금까지
우리 한국을 한국사람들 업신여기는가하는거지 . 이렇게
하지 말라는거지. 사람이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그러게
이렇게 해서 좋은 일이 없지. 우리가 내가 말하기를 이리
00:06:00금방와서 일본에서 대고 먼저 죽은 할머니 먼저 죽어간
할머니 이름들을 일본에서 세워라 세우고 학생들 교과서를
바까라. 교과서 지금도 안바꾸고 그냥 그대로 있지 .
바꾸지 않고 그 책에다가 딱 다른 말하나 올린게 무슨
올렸는가. 독도는 일본땅! 요렇게 딱 하나 올려놨지. 그게
뭐야?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되는거지 양심없이 살면은
안된다는 거지. 그래놓고 맨날 이렇게 말하는거 들어보면
전체 만행만 피우는데 그래놓고 지금 중국과 붙어가
00:07:00전쟁하자 중국과 붙어서 중국을 저네가 이긴대 응? 이기지
못하지 그래 이래놓고 이제 뭐하나 다 안되니까 합의를
한다. 이제 합의 안돼도 이제는 내림이 일년이 된다 합의가
합의를 하는데 어떻게 하는가. 피해자하고 합의를 해야되지
. 그런데 일본에서 말하기를 우리를 피해자한테 온게 아니라
우리 정부를 찾아갔지. 정부에 가서 해결했는데, 돈 조금
가지고 왔어 돈가져온게 그돈 할머니들 쪼끔식
논가주고입을 틀어 막을라했지 근데 그게 안되지. 그래서
00:08:00그기또 잘못됐지. 합의한게 잘못되니까 합의 정부를 또
맹근다 해놓고. 종내 일본서 합의 사무실을 맹글지 않아.
이래놓고 할머니들이 배상 안한다고 하는데 배상안해도
좋다는 거지 사죄만 해라. 우리는 돈 문제가 아니라는거지.
돈 문제같으면 얼른 해결을 했어. 그런데 위에서 사람들은
이렇게 돈 문제를 가지고 이러는가, 그사람들이 일본
사람들이 우리 배상을 하면 얼마 해주겠어. 할마이
해주겠어? 요고만치 해주겠지 어? 요만치 해줄거 왜 그러게
줄려고 하는가 하는거지. 우리가 다 죽었는가 다
죽었다는거지 우리집에 102살 먹은 할머니가 있어요 100살이
00:09:00넘도록 기다려도 일본서 소식이 안오니까 이게 어떤나란가
하는거지 우리가 말안하고 가만히 앉아있어야 되겠는가
그러니까 이제는 우리도 일본에 대고 말할 권리가 없어.
우리가 일본에 대고 말한걸 말하면 언능 배상했지
할머니들이 이제는 와서 할머니들이 제발로 돈벌러 갔다고
응? 제발로 돈벌러 갔으면 왜 일본에 대고 사죄해라
배상해라 그게 맞질 않지 않아? 전체 이따구 소리만 하고
할머니들 다 죽기만 기다리지 다 죽어도 위안부할머니들이
00:10:00하나도 없이 다 죽어도 이문제 꼭 해명해야된다는거지 왜써?
후대가 있다는거지 후대가 있고 역사가 뚜렷이 나와있는데
왜 이문제 해결이 안되는가. 우리 명예를 회복시켜야되지
우리 돈문제가 아니기 때메루. 그런데 이렇게 줄줄 널코니까
일본에 암만 가서 말하면 쓸데 있어? 내가 일본을 얼마나
댕긴줄 알아. 그렇게 댕겨도 쓸데 없는데. 내가 일본 댕기며
말한거 생각하면 내 입이 남는게 다 낡아뻐리고 없어 말한거
생각하면 그래도 일본서 우리를 나쁘다하지 당신네가
00:11:00잘못했다고 안하지. 지금 일본서 말하는게 한국 딸들을
하나도 강제로 끌어간게 없다. 그렇게 말하지 . 강제로
끌고간게 왜 없는가. 보시오. 11살, 11살부턴 가져갔습니다.
여자 11살 무어라 합니까 핏덩이지 핏덩이지 11살 12, 13,14,15
이런거 끌어 갔단말이야 . 가져다 뭘했는가 다 죽였지.
중국가서 위안소를 맹글어 놓고 그게 위안소라 해놓고 한국
딸들 강제로 끌어다가 다 죽였지 그게 위안손가 위안소가
아니라는거지 사람잡는 도살장이지 사람잡는 사형장이지
우리가 그런 사형장에서 살아나왔으니까 하늘이 도왔지
우리같은건. 그래서 지금꺼정 살아있는데 그 역사를 왜
00:12:00없애겠는가. 일본서 뭐 때메로 이렇게 할머니들 다 죽기만
기다리는가 할머니들 배상할 돈을 가지고 뭘 하는가. 지금
우리나라를 우리 한국사람을 잘못봤어. 머저리라고. 한국을
도로 침략해 가져가자고 전쟁준비를 하고 있는거야 이게
옳은거여? 옳지 않지. 이렇게까지 저네가 하면 어느나라에서
좋다하고 곱다 하겠는가. 안됩니다 우리 말해봐야 쓸데 없는
말. 암만 말해도 효과가 없지않나.
杉森:日本語はどうやって勉強しましたか。
00:13:00
이옥선: 얘기를 해주세요 얘기를 해주고 물어보면 또..
김민수: 혹시 원래는 일본어 좀 할 수 있으셨잖아요, 일본어
원래 좀 할 수 있으셨잖아요 어떻게 하게 되셨는지..
이옥선: 일본서 어떻게 하는게 아니라 일본서
해야된다는거는 사죄하고 배상해야되지
김민수: 일본어.. 일본어 있잖아요
이옥선: 내 일본말 못해
김민수: 좀 전에는 할 수 있으시지 않으셨어요?
이옥선: 아니 없었어 내가 옛날에 일본말 위안부갔을적에 잘
배웠댔어 그랬는데-
김민수: 거기서 배우셨어요?
이옥선: 산골에가서 55년 동안 있었더니 일본사람 대화를
안해서 일본말 몽땅 잊어버린거야.지금 내 일본말 못해요. 응
00:14:00
김민수: 혹시 그때 거기 가셔서 배우셨었는지.
이옥선: 그때는 일본말 어찌 배웠는가 하면 위안소에 가갖고
일본말 모르니까 한국말한다고 때리고 욕하고 꼬답고 자꾸
무섭게 굴지 사람을 일본말 안배운다고 그래서 그게
무서워갖고 일본말 배우는거여. 그래서 우리가 일본말을
배웠지. 근데 저도 일본말 잘했어. 근데 일본말 하면
일본사람이라고 했지 한국사람이라고 안했어. 그런데
대화를 안하니까 다 잊어뿌리는거야. 그러고 그말 다시
배울라하믄 배울수있는데 내가 일본을 그렇게 댕겨서 나
먹으니까 못배우는거여.
00:15:00
杉森:新聞をとっていらっしゃいましたか。
キム:どんな新聞。
杉森:どんな新聞ーなんか新聞そんな当時とってとっていらっー
キム:今?
杉森:今じゃなくて戦争の話です。
김민수: 혹시 그때 즘에 신문같은거 본적 있으세요?
이옥선: 그런게 없지 글을 모르니까 글을 할게 못된게 글을
모르니까 그런거는 못보지.
杉森:新聞でー
キム: No 新聞。She couldn’t read.
杉森:あ、そうか。わかりました。
キム:はい。
杉森:今日はお忙しいとこ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김민수: 바쁘셨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이옥선: 내가 일본말을 잘 배워갖고 집에가 편지를 썼대
카타카나로 카타카나로 다 배워갖고 편지를 썼는데
그것꺼정 다 잊어버리고 이제는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고.
00:16:00그래서 여기 오니까 일본사람들이 자꾸 오거등.
일본말모르니까 이젠 답답하지. 헹 그래서 내가 일본어
1,2학년 책을 교과서를 하나 사다놓고 공부를 햇어. 조끔
배웠는데 그것도 안되는거야 이제는 나묵어서. 그래서
이제는 통역이 있어야 되지 통역 없이는 못해
김민수: 그당시에 일본어 배우셨을때 그럼 어떻게 배우신거예요
이옥선: 글쎄 아까 말했잖아 자꾸 때리고 욕하고 꼬집고
하니까 무서워서
김민수: 그러면 공부를 어떻게 근데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공부를. 어떤식으로 공부를 하신거예요?
이옥선: 그저 그새에 배운거지
김민수: 아 계속 말하면서..
이옥선: 공부를 한게 아니고 공부했으면 내 잘 배웠지 이자
잊어뿔지않어 그러게 배웠으면. 이거는 오다 가다가
00:17:00한마디식 배우니까 오래 못가는거여. 노골적 학교댕기나
어듬에서 어떻게 지지게 배우나 이렇게 배웠으면 그게
머리에 들어가서 이자 잊어뿌리지. 근데 그렇게 우리는
배운게 아니래서 잊어뿌리는게지. 내가 일본말 중국말 잘
배웠댔어. 그런데 중국말도 이제는 중국사람 대화를
안하니까 중국말도 몽땅 잊어뿌리는데. 내가 지금
지금이라도 일본말 할 줄 알면은 얼마나 좋겠어. 그즘마이
하면 내 통역은 필요없어. 응.
김민수: 좋은 말씀 감사했습니다.
이옥선: 난 그래 그거가 맞아서 눈 둘다 잊어뿌리지 귀도
00:18:00둘다 잊어뿌리지 맞아서 이빨 흔들려서 싹빠져서 남의
이빨했지. 칼맞았어 봐. 이제 칼자리봐. 이제 칼자린데 여기
찔리니까 숨이 살아있잖아. 하나니까 도망간다고 도망을
어디로가 중국이 얼만넓은데라고 도망을가 도망가느라고
달아나는데 조금 가다가 길 모르니까 조금가다가 또
붙들려오지. 붙들려서 그사람 또 맞아 죽지 그래 또 맞았지 .
근데 마침 헌병이 왔어 마침 헌병이 와갖고 저놈 가시나
도망가는거 우리 붙들어 왔다고. 거이 헌병은 무슨 권리가
있는가 하면 이사람죽이고 살리고 하는 그런 권리가
있는거여. 옛날 헌병에 나댕기면 내가 죽을 사람이지 살지
00:19:00못하지 근데 헌병이 왔단말이야. 그래 그 다음에 헌병이 또
때리지. 내가 그 얘기를 어떻게 다하겠어. 맞았지. 맞아서 니
왜 자꾸 도망가는가하고. 니 왜 자꼬 도망가는가하고 니
도망가는 원인을 말해라. 원인은 큰게 없다 그저 배고프고
춥고, 우리를 길가는 사람 강제로 끌고다가 왜 이런데가
갖다가 놓고, 이렇게 구속을 하는가. 나 이집에서는
못살겠다 그래서 도망간다고. 이놈 간나 다리를 짤라버려야
도망 못 간다고. 다리 짤랐어요. 이 칼자리 있잖아 요봐 이전
이끄진데 다 없어 지금 요래 조금만 남았습니다. 응? 이런데
00:20:00왜 우리가 일본에 대고 말을 못하겠는가. 이렇게 해놓고도
저네가 안그랬다고 허면 누가 곧이 듣는가 실물이 나타났는데.
김민수: 감사합니다 얘기 해주셔서
이옥선: 내가 이제는 기자 대면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와서
이렇게 얘기하는 내가 싫어 . 이제는 말을 너무 했어. 암만
말하고 해도 입이 아프게 말해도 지금꺼정 일본에서 그리
00:21:00털고 앉아있는데 어떻게 보고 말하면 해결하겠어. 아무리
얘기를 해도 효력이 없는데 이번에 합의 문제도 완전히
털렸지. 물어볼 일 있으면 또 물어보라고해 내가 아는대로 대답하지.
김민수: 다 질문하셨다고 하셨어요
이옥선: 난 그렇게 말하는거 못들어
김민수: 아 다 질문하셨다고 하셨어요 감사합니다